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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2023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되는 작품 중 하나인 영화 '보이스'를 소개하겠습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출연배우들 이야기 그리고 감상 후기까지 준비했습니다.

영화 보이스 포스터 사진
영화 보이스

영화 '보이스' 줄거리

평화롭기만 했던 어느 날, 누군가에게 인생을 바꿔버릴 전화가 걸려온다. 받지 말아야 할 전화를 받아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보이스'를 소개하겠다. 먼저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영화이면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고 무섭게 느껴진다. 본격적으로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어느 날,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전화가 걸려온다. 이 전화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같이 소중한 돈을 잃게 된다. 예를 들면, 아픈 딸의 병원비나 아파트 중도금이다. 현장 작업 반장이자 전직 형사 출신 '서준'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을 되찾기 위해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까지 잠입하는 것에 성공한 '서준'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 조직의 규모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인 일명 '곽프로'를 드디어 만나게 된다. 과연 '서준'은 '곽프로'의 조직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면서 이 영화를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영화 '보이스는 채널 TVN에서 9월 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된다고 한다. 이 영화는 범죄를 다룬 영화이지만, 눈이 찌푸려지는 정도의 잔인한 장면은 없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이 있다면 그때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또한 이 날을 놓치더라도 왓챠, 넷플릭스 티빙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보이스' 출연 배우들 이야기

먼저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전직 형사 '한서준' 역할을 맡은 배우 변요한에 대해서 말하겠다. 그는 2011년 단편 영화를 통해서 데뷔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전설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과를 나왔다. 일명 천재들만 간다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면서 30편 이상의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의 기본기를 쌓았으며, 독립 영화계에서는 이미 유명했다고 한다. 이 스펙만으로도 그의 연기 실력을 입증하는 데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드라마 '미생'에 캐스팅이 되었고,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서 김희성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을 통해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렇다면 이제 '곽프로' 역할을 맡은 배우 김무열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그는 1999년 영화 '사이간'을 통해서 데뷔했다. 그는 처음에는 뮤지컬 배우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영역을 넓혀서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여배우인 '윤승아'와 공개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또한 소설가이신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는지 글을 매우 잘 쓴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배우 라미란 대사 중 일부를 김무열이 직접 썼다고 한다.

영화 감상 후기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다. 이 영화가 호평을 받는 이유 중에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실체와 진행 과정을 아주 면밀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떠한 가감 없이 정말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 영화는 시청자들에게 피해자들을 마냥 비난하기보다 "이러니까 당할 수밖에 없지" 등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을 성공했고, 나 역시 더 조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 후기로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용으로 시청하기에 아주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사람은 무지하면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런 작품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다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공익적인 메시지가 정확하게 담겨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공익적인 메시지는 충분했지만 영화로서는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 외에도 이야기가 매끄럽게 연결되지 못하고 영화 편집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럼에도 많은 교훈을 남기기 때문에 아직 보지 않았다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적어도 보고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얘기하자면 이 영화는 검은 화면으로 전환된 뒤에 추가 영상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엔딩 크레디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끄지 않고 끝까지 다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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