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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신과 함께'에 대해서 간단한 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 신과 함께 포스터 사진

영화 '신과 함께' 기본 정보

먼저 영화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그리고 영화는 1편과 2편이 있다. 1편은 '신과 함께-죄와 벌'이며, 2편은 '신과 함께-인과 연'이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웹툰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걱정과 달리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16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엄청난 쾌거를 이뤘다. 또한 후속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 역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렇다면 이제 출연 배우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강림' 역할을 맡은 하정우 배우는 2003년 영화를 통해서 데뷔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다작 배우이다. 그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부분 흥행에 있어서 큰 성공을 했다.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특색 있는 캐릭터, 그리고 그의 작품 선정 능력이 그의 흥행력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감독들과도 많은 작업을 했다. 예를 들면, 박찬욱, 나홍진, 류승완, 최동훈, 윤종빈, 김기덕, 홍상수 감독등이 있다. 대단한 감독들과 같이 작업을 했지만 본인이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영화 '롤러코스터'가 바로 그 작품이다. '김자홍' 역할을 맡은 차태현 배우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서 데뷔했다. 현재 각종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동 중이며, 과거에는 가수로 활동한 적도 있다. 차태현 특유의 순박하면서도 착해 보이는 이미지 덕분에 친근함과 동정이 많이 느껴지는 배역을 맡는 것 같다. '해원맥' 역할을 맡은 주지훈 배우는 어머니 지인의 권유로 프로필 사진을 찍었고, 친구가 그 사진을 잡지사에 보냈는데 그 일을 계기로 모델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2003년에 모델로서 데뷔를 먼저 했다. 그렇다면 이제 영화 줄거리를 알아보겠다.

'신과 함께' 줄거리

영화 '신과 함께'의 간단한 줄거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나오는 죽은 자가 일곱 번의 재판을 받게 된다는 설정은 '단양 구인사'에 보존 중인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5호 '불설수생경'에 기록된 내용을 차용했다고 한다. 그 원본에는 7번의 재판 외에 몇 가지가 더해져서 총 열 번의 재판을 받으며, 재판을 관장하 열 명의 대왕이 있다고 한다. 다시 줄거리로 돌아가겠다. 7번의 재판이란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까지 총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이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한다. 그러나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삼차사'들은 '자홍'을 환생시킬 수 있을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본격적으로 이 영화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영화의 인트로에 나오는 그림들은 전부 다 상상으로 그려낸 그림이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만화에서 이미 나온 장면들을 시각화해야 했기에 엄청난 양의 CG기술이 들어갔다고 한다. 처음 이 영화의 연출 의뢰를 받았을 때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준비 과정을 거쳐 제작이 들어가기까지 5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5년 만에 한국의 CG기술이 엄청나게 발전을 했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만화와 영화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한 가지 언급하자면, 차태현 배우가 연기한 '김자홍'이라는 캐릭터는 원작인 만화에서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영화에서는 순직한 소방관으로 바꿨다고 한다. 또한 제작진들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리얼함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CG 기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다. 그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저승'으로 가는 행렬 속의 많은 사람들은 전부 섭외한 것이 아니라 10m 정도까지는 보조 출연자들을 섭외해서 촬영 후 나머지 부분은 CG기술로 합성했다고 한다. 또한 각 지옥의 모든 이미지와 명칭은 감독이 직접 만들어 냈다고 한다. 감독은 '살인'이라는 단어가 왠지 불과 같은 뜨거운 이미지를 줘서 '살인 지옥'에서는 죄인이 용암이 들끓는 구덩이에 넣어지는 형벌을 받는다는 설정을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살인 지옥'을 다스리는 '변성대왕' 역할을 맡았던 정해균 배우는 촬영할 때 머리에 얹어 놓은 가체의 무게가 무려 10kg여서 목과 어깨가 매우 아팠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재판장이었던 '나태 지옥'은 '삼도천'을 건너야 도착할 수 있는데, 이 장면을 촬영할 때는 놀랍게도 야외 세트장에 달랑 배 하나 세워놓고 찍은 후 나머지는 전부 CG기술로 합성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비하인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CG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케미가 느껴졌던 비하인드 하나를 더 말하자면, 하정우 배우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향기 배우에게 '김냄새'라는 애칭을 지어 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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